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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선생님의 <듣기 4단계>  -  2017.03.05 11:21

★이영근 선생님의 듣기 4단계

 

(설명과 첨부자료는 이미지 하단에 ↓)

 

 

 

 

 

 

 

 

 

★첨부파일→   듣기4단계(이영근).hwp

 

★ 설명 및 활용 안내 : 존경하는 이영근 선생님의 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

 

 

<듣기의 4단계>

집중을 잘하지 못하는 아이(손가락 뜯는 아이, 낙서하는 아이, 멍 때리는 아이)를 도와야 한다. 
쓸데없는 질문(그런 질문이 없다고 하지만, 때에 맞지 않는 질문을 버릇처럼 하는 아이가 있다)을 하는 아이에게 알려줘야 한다. 
공부를 못해 포기하려는 아이에게 흥미를 갖게 해 줘야 한다.

3월 이틀, 위의 아이들이 보인다. 
4학년인데도 이런 아이들이 많다.

‘무엇으로 도울까?’ 하다가 [듣기의 4단계]를 설명한다.

“자, 여러분 혹시나 잘 배우고 싶은 사람?”
말이 어려운지 선뜻 들지 않는다. 
“그럼 여러분 중에 공부 잘하고 싶은 사람?”
(굳이 공부라는 말을 안 하고 싶었는데.)
많은 아이들이 손을 든다.

“그래요. 그럼 선생님이 공부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해요.”
아이들 눈을 뺏는데는 성공이다. 
“자, 공부 잘하려면 기본이 이게 돼야 해요. 뭘까요?”
“집중이요.” 
“좀 더 쉬운 말로는?”
“경청이요.”(다른 아이: 더 어려운데)
“네. 그걸 우리는 ‘듣기’라 해요. 듣기에는 네 단계가 있어요. 몇 단계?”
“네 단계!”

 

1. 보면서 듣기
“그럼 첫 단계부터 볼게요. 무엇일까요?”
“경청?”(하하하) “집중?”
“힌트를 줄까요?” “네.”
“00하면서 듣기에요. 뭐 하면서 들어야 할까요?”
“집중하면서?” 
“생각하면서?” “그건 더 높은 수준이고요.”
“들으면서?”
“맞아요. 들으면서 듣기죠. 뭐라고요?”
“들으면서 듣기요.”
“네. 들으면서 듣는 게, 공부에서는 가장 기본이에요.”

“실험 하나 할게요. 어제 학급일기 쓴 ** 잠시 엎드려 볼래요.”
자석을 몇 개 꺼낸다. 칠판에 붙인다.
“자, 여기 자석과 여기에 있는 자석을 더할 건데, 말하지는 말고 보기만 하세요.”
자석을 걷어 들이고는 엎드린 **를 일으킨다.
“**이는 조금 전 자석을 더하면 얼마일까요?”
“몰라요.”
“여러분, 얼마죠?”
“5요!”
“그럼 **이는 왜 몰랐을까요?”
“보지 못해서요.”
“그래서 보면서 듣는 게 중요한 거예요.”
(다음 단계에서 설명할 때, 손가락 만지거나 낙서한다고 보지 않는 아이들이 보인다. 그럴 때마다 1단계 보면서 듣기를 말하면 다시 본다. 계속 되풀이하며 조금씩 간다.)

 

2. 쓰면서 듣기
“자, 그럼 2단계로 가 볼게요. 혹시 뭘까요?”
“생각하면서?” “그건 더 높아요.”
“질문하면서?” “그것도 더 높아요.”
“자, 힌트를 줄게요. 우리가 중요한 것을 알았을 때 그것을 이렇게 해요.”
“기억해요.” “기억을 어떻게 하죠?”
(여러 대답 중에 작은 소리로) “써요.”
“맞아요. 쓰는 거죠. 2단계가 ‘쓰면서 듣기’에요.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게 쓰면서 듣는 거죠. 쓰려면 잘 들어야 하거든요.”

 

3. 대답하며 듣기
“자, 다음 3단계로 갈게요. 뭐가 있을까요? 힌트도 주면서 할게요.”
“생각하며?”
“그건 다음 단계인데, 지금 하는 그거요.”
“질문하며?”
“지금 잘하고 있어요.”
“경청하며?”
“지금 잘하고 있어요.”
의아해한다. 
“지금 선생님이 어떤 사람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하죠?”
“대답한 사람이요.”
“네. 그거에요.”
“대답하며 듣기?”
“네. 맞아요. 세 번째 단계는 ‘대답하며 듣기’죠. 여러분도 선생님이 하는 질문에 대답하려고 노력하면 좋겠어요. 어제 <강아지 똥> 읽어주고서 쓴 거 발표할 사람? 하고 물었을 때 다섯 사람이 한다고 했잖아요. 그럴 때 더 많은 사람이 손들면 좋겠어요.”

 

4. 질문하며 듣기
“그럼 마지막 단계는 뭐라고 했죠?”
“생각하며 듣기.” 
“네. 생각하며, 다른 말로는 질문하며 듣기예요. 다른 말로 뭐라고요.”
“질문하며 듣기요.”
“질문하려면 잘 들어야 하고, 생각도 해야 해요. 어, 저거 궁금한데, 하는 생각이 들면 바로 물어보세요. 그게 최고 좋은 공부니까요.”
“네.”
“질문인데, 이건 어때요? 지금 수학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선생님, 오늘 체육 뭐해요?’ 하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건 어때요?” 
“맞지 않아요.” “수학인데 체육을 물었으니 맞지 않아요.”
“그렇죠. 그래서 할 때에 맞는 질문을 하면 좋아요. 그때 생각나는 다른 질문은 잘 기억했다가 그걸 마치고 질문하면 좋겠어요. 아, 또 하나 더 있어요. 이런 질문도 있어요. 오늘 아침에 선생님이 수업 5분 전에, ‘오늘 5교시에 시청각실에서 4학년 다모임을 해요.’ 하고 말했어요. 그런데 몇 분 뒤에 이렇게 물어요. ‘선생님, 5교시에 뭐해요?’ 하고요. 이건 어때요?”
“잘 듣지 않았어요.”
“네. 맞아요. 좋은 질문을 하려면 잘 들어야 해요. ‘오늘 5교시에 시청각실에서 4학년 다모임을 해요.’ 하는 선생님 말에는 어떤 질문이 있을까요?”
“가서 뭐 해요?”
“네. 그런 질문이 아주 좋은 질문인 거죠.”

단계마다 칠판에 썼던 1, 2, 3, 4와 그림 네 개를 그대로 뒀다. 
“자, 이거 보면서 공부하다가 가끔 물어볼게요. ‘여러분은 몇 단계로 공부하고 있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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