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모 관장님은 재치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과학 관련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분입니다.(기후 위기와 대멸종에 대한 관장님의 흥미로운 강연을 유튜브에서도 접할 수 있답니다.) 또한, 옥이샘의 어린이 환경 도서 ‘지구보다 우리가 걱정이야!’의 추천사를 써주신 고마운 분이랍니다. 이정모 관장님의 팬이었던 제가 출판사를 통해 연락을 드렸고, 이에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어요. 꼼꼼하게 감수까지 해주신 데다 책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는 피드백까지 받았으니, 저는 성공한 과학 덕후네요. ㅎㅎ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관장님의 캐리커처를 액자에 담아 선물로 드렸답니다.) ▶이정모 관장님의 8월 신작 도서 ‘찬란한 멸종’ 인류가 멸망한 지구에서 홀로 살아남은 인공지능이 독자에게 말을 걸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원래 생각한 책의 제목은 ‘시각문화교육 관점에서 학급운영하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선생님들께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로 정해지게 되었답니다.^^) 시각문화교육에 대해 잘 알려주는 책으로 이 있습니다. 제 책의 프롤로그 제목에는 이 책에 대한 존경의 의미가 담겨있답니다. #삶을위한시각문화학급운영 시각문화교육은 단순히 시각문화에 대한 지식이나 기능 습득을 넘어, 사회 공동체를 위한 미술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혁신학교이든 마을교육공동체이든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의 방향과도 결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미술 활동이 미술 교과의 울타리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아이들의 삶 속에서 가치를 실현하는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 #시각문화학급운영 #공동체예술교육 #옥이샘의뚝딱미술
★학교를 말한다 북한강 인근의 작고 예쁜 학교에 첫 발령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6학급 학교가 그렇듯이 교육 활동 외에 과중한 행정 업무가 고민이었답니다. 그 당시 신규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교육청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몇 개월에 걸쳐 ‘멘토링’ 연수라는 것을 운영하였습니다. 일반 선배 교사가 아니라 관내 학교장이나 장학사를 멘토로 신규 교사에게 짝을 지어 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의아스러운 조합이었습니다. 말이 신규 교사지 6학급 학교에서는 보직 부장 두 명 몫은 해야하는지라, 업무적인 출장이 많았습니다. 일주일에 3일을 출장으로 보내는 시기도 있었답니다. 이런 가운데 멘토링 연수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내 교육청까지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가는 일은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학교장으로 승진하고 장학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