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의 첨단 기술인 화학은 지금으로 따지면AI 디지털 기술과 맞먹는 위상을 가졌을 겁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은 늘 자본과 긴밀한 관계이기 마련인데, 유독성 화학 물질의 위험성을 알린 레이첼 카슨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 싸움을 했을지 짐작이 됩니다. AI 데이터 센터를 유지하기 위한 전력 수요가 엄청나게 급증하면서전 세계 재생에너지 전환에 찬물이 끼얹어지는 상황이라고 하니,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이원래 의도와는 다른 의미에서 사실이 될 수도 있겠네요. 자연의 일부인 우리 인류의 생존 가능성이조금이라도 더 높아지길 바랍니다. ▶‘지구보다 우리가 걱정이야!’의 2쇄가 나왔습니다. (진로툰 3쇄에 이어 연달아 들리는 증쇄 소식입니다.) 옥이샘의..
지구책을 쓴 이후로 학교나 도서관에서 어린이 혹은 학부모 환경 교육 강의 의뢰가 종종 들어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초등 선생님들과 함께 학급운영, 미술교육 관련 강의만을 했기 때문에이런 강의는 주제도 대상도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네요. ☞지난 토요일, 서울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으로 기후 환경 문제를 주제로 의미있는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금나래 도서관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갤러리, 아트홀과 연계하여 구성된 알찬 공간이더라고요. ^^
◆환경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실 수 있는 11차시 환경 수업 PPT 및 영상 자료를 공유합니다. 각 차시마다 다른 환경 주제를 담고 있으며, 주제에 해당하는 영상과 활동 등이 PPT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업의 내용은 옥이샘의 초등 환경 도서 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책은 모두 20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그중에서 10개를 추려 수업 자료로 재구성하였답니다. 교실에서 온책읽기나 학급문고 도서로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 환경 도서이면서,동시에 선생님들의 환경 수업을 위한 교사용 지도서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을만큼 공들여 만든 책입니다. 옥이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도서가 여러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 수업 안내 및 자료 첫 차시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흥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