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그렸던 졸업작품입니다. (경인교대 미술교육과 졸업전시회) 지도교수님이셨던 정일 선생님 덕분에 마티에르를 살린 두터운 유화를 좋아했습니다.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임용고사 공부를 하다가 서양화실에서 졸업작품 그리고, 다시 도서관 가고... 교대 4학년 시절의 추억이 담긴 그림... (지금은 인천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누님에게 선물로 드렸죠.) 아래는 캔버스에 그리기 전에 미리 그려 본 도안입니다.
유화물감으로 처음 그려봤던 인물이었습니다 . 자취방에 덩그러니 걸려있던 그림 입체...
산 넘은 토끼..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닌 산입니다. 우리를 억누르는 고민이나 역경도 알고보면 우스꽝스러운 과대망상일 수 있다..라는 걸 나름대로 표현하려 했던 아크릴 낙서 ㅋ 이런 걸 자꾸 그렸던 걸 보면, 그때 사는 게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ㅋ 처음으로 그렸던 정물화 캔버스에 두껍게 느껴지는 마티에르를 좋아했습니다. 교대 재학 시절 ,자취방 냉장고 ㅡㅡㅋ
??? 교대 3학년 때 처음으로 모델을 보고 그림을 그렸어요. 모델 분은 예쁘셨는데 그림이 좀 터프하게 나왔네요..; 물감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마냥 좋았던 미술교육과 재학 시절이었습니다.
교대 시절 몸 담았던 소모임 이름이 "병아리"였습니다. O.T. 전에 급하게 새내기 홍보지입니다. 예전 네이버 블로그 상단 타이틀 이미지입니다.
졸업 작품으로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피리부는 목동과 비상하는 고래 이미지를 상당히 좋아했거든요. ^^ 결국 졸업 작품은 이걸로 결정했어요. ↓
피리부는 목동 이미지를 너무 좋아해서 유화로도 많이 그렸었어요.
강아지도 즐겨 그리던 주제였어요. ^^ 한국화를 교대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배운적이 있었어요. 세필 붓으로 제일 처음 그렸던 복슬이네요. 좀 나아졌네요 ^^; 첫번째 전시회 작품.. 형님 부부한테 선물로 드렸지요. 두번째 전시회 작품이었어요. 김기창 화백 생가가 군복무했던 부대 바로 근처에 있었어요. 김기창 화백의 바보 산수 느낌을 내보려고 그렸던 한국화 습작이었어요.
학창 시절에도, 군대 시절에도, 교대 시절에도 친구들 캐리커쳐를 참 많이 그렸던 것 같아요 ^^
나비입니다. 군복무 하던 시절, 따로 그림그리는 도구가 없어서 검정색 가는 수성펜으로 이런 정밀화를 그리곤 했어요.. 봄 꽃입니다.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검정색 네임펜도 즐겨쓰는 그림 도구였어요. 교대 재학시절, 드로잉 시간에 봄의 이미지를 그려보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봄내음이 물씬 풍기나요?-_-ㅋ
실과 교육 시간에 발표 용으로 그렸던 그림입니다. '멋지다 마사루'라는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컷 구도이죠. 교대 재학 시절, 과외하던 중2 아이가 방학숙제를 해달라는 겁니다. 최일남의 '흐르는 북'을 읽고 만화 독후감 써오기.. 장난 삼아 아래처럼 해주었는 데 멋쟁이 국어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주셨다네요 ^^